이사 견적 비교, 용달·포장·반포장·보관이사 업체 추천
용달이사 — 15~25만원. 1인가구, 짐이 적을 때. 사다리차 불필요한 저층 이동에 적합. 포장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함.
반포장이사 — 25~50만원. 가전·가구 등 큰 짐만 업체가 포장, 나머지는 직접. 비용과 편의의 중간 타협점.
포장이사 — 60~250만원. 짐 싸는 것부터 새 집 배치까지 전부 대행. 집 평수·거리·층수에 따라 크게 달라짐.
보관이사 — 70~200만원. 이사 날짜가 안 맞을 때 짐을 창고에 보관. 보관 기간·물량에 따라 별도 비용 발생.
사무실이사 — 100~500만원 이상. 서버·IT장비 분리·재설치 포함 여부 계약 전 확인 필수. 업무 중단 최소화 위해 야간 이사 많이 씀.
이사 업체가 국토교통부 화물운송사업 등록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 미등록 업체는 피해 발생 시 보상받기 어렵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등록된 업체만 합법 영업이 가능하다.
계약서는 반드시 서면으로 받아야 한다. 이사 날짜, 출발지·도착지 주소, 층수, 사다리차 포함 여부, 포장 범위, 총 비용, 추가 요금 조건이 모두 명시돼 있어야 한다. 구두 계약만 하면 나중에 돈 더 달라는 상황이 생긴다.
피해보상보험 가입 여부를 물어봐야 한다. 한국소비자원 기준 이사 피해 1위는 파손·분실인데, 보험 미가입 업체는 보상이 흐지부지된다. 「이사화물 표준약관」 사용 업체인지도 확인하면 좋다.
사다리차 비용은 보통 별도다. 5층 이상이면 거의 필수인데 1회 5~15만원 수준이다. 출발지·도착지 양쪽 다 필요하면 두 배로 잡아야 한다.
이사 당일 짐 목록을 사전에 사진 찍어두면 파손 분쟁 시 증거가 된다. 고가 물품은 별도 리스트업하고 업체와 확인 서명까지 받아두면 완벽하다.
이사 비용은 시기에 따라 최대 30~50% 차이가 난다. 3월·8월·9월은 학기 시작·직장 발령 시즌이라 수요가 몰리는 극성수기다. 이 시기엔 업체 예약이 한 달 전에 마감되기도 하고, 같은 서비스라도 비용이 훨씬 높다.
반대로 11월·1월·2월 초는 상대적 비수기라 같은 조건에 20~30%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다. 날짜도 평일이 주말보다 5~10만원 싸다. 이사일을 조금만 조정할 수 있으면 비용 차이가 크다.
같은 달이라도 1일·15일·말일 근처는 전월세 계약 만료가 몰리는 날이라 비싸다. 5일~10일 사이 평일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포장이사라도 냉장고 음식물은 본인이 비워야 한다. 업체는 음식물 처리를 안 한다. 이사 전날 냉장고를 비우고 성에 제거까지 해두는 게 기본이다.
세탁기 세탁조 안에 남은 물도 미리 빼야 한다. 이동 중 물이 새서 다른 짐을 망칠 수 있다. 이사 전 탈수 1회 돌리고 호스 분리까지 해두는 게 좋다.
식물·반려동물은 업체가 운반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대형 화분은 미리 업체와 협의해야 하고, 반려동물은 당일 직접 이동시켜야 한다.
귀중품(현금·귀금속·도장·통장)은 포장이사라도 업체가 손대지 않는 게 원칙이다.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하며, 분실 발생 시 입증이 어렵다.
에어컨 분리·설치는 별도 기사를 불러야 한다. 포장이사비에 포함된 것처럼 얘기하는 업체도 있으니 계약 전에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전입신고는 이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주민센터 또는 정부24에서 해야 한다. 안 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전입신고를 해야 주민등록상 주소가 변경되고, 확정일자도 함께 받아두면 임차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확정일자는 전입신고 당일 함께 받는 게 가장 좋다. 주민센터에서 임대차계약서에 도장 받는 것으로 끝나며 비용은 600원이다. 이게 있어야 보증금이 법적으로 보호된다.
가스·전기·수도·인터넷 명의 변경도 이사 당일 또는 직후에 처리해야 한다. 특히 가스는 안전 점검 후 개통이 필요하므로 이사 전에 미리 예약해두면 당일 바로 쓸 수 있다.
건강보험·자동차보험·운전면허증 주소 변경도 챙겨야 한다. 자동차보험은 주소지 변경이 보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갱신 전에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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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30일 전 — 이사 날짜 확정, 업체 3곳 이상 견적 비교. 같은 조건으로 비교해야 의미 있다. 견적은 현장 방문 견적이 전화·사진 견적보다 정확하다. 방문 견적을 꺼리는 업체는 나중에 추가 비용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
이사 14일 전 — 계약서 서면 체결 완료. 계약금은 보통 10~20% 수준이다. 인터넷·TV는 통신사에 이전 설치 예약해야 한다. 설치 기사는 이사 당일 바로 오게 예약하면 편하다. 이사 당일은 기사가 몰리는 날이라 원하는 시간에 안 잡힐 수 있으니 일찍 예약한다.
이사 7일 전 — 안 쓰는 짐부터 박스에 미리 넣기 시작. 책·옷·잡동사니부터. 버릴 것과 가져갈 것을 이 시점에 확실히 정리해야 이사 당일 혼선이 없다. 대형 폐기물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하고 스티커 구매해서 배출해야 한다. 무단 배출은 과태료 대상이다.
이사 전날 — 냉장고 음식물 정리·성에 제거, 세탁기 탈수 후 호스 분리. TV·컴퓨터 등 전자제품 선류 정리 및 포장. 귀중품 본인이 직접 챙기기. 새 집 열쇠 수령 여부 확인. 엘리베이터 사용 예약이 필요한 아파트라면 관리실에 미리 연락해야 한다.
이사 당일 — 짐 싣기 전 전체 촬영. 업체 도착 시 작업 인원 수 확인(계약 내용과 일치하는지). 작업 중간에 파손 발생하면 즉시 촬영하고 업체에 고지. 짐 다 내리고 난 뒤 이전 집도 한 번 더 확인하고 나와야 잊고 온 물건이 없다.
엘리베이터 없는 고층이 계약 당시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 출발지나 도착지 중 하나라도 엘리베이터 없는 3층 이상이면 계단 추가 비용이 붙는다. 보통 층당 2~5만원씩 추가되는 구조다. 계약 전에 반드시 고지하고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
피아노·금고·대형 수조 같은 특수 중량물은 별도 요금이다. 일반 포장이사 견적에 포함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사전에 고지 없이 당일에 발견되면 업체가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아예 운반을 거부할 수 있다.
주차 불가 구역이면 사다리차나 트럭이 접근이 안 돼 추가 인력·장비 비용이 발생한다. 신축 아파트 입주 시즌엔 이런 상황이 자주 생긴다. 도착지 주차 상황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사 당일 시간 초과도 추가 요금 발생 원인이다. 짐이 생각보다 많거나, 준비가 덜 됐을 때 작업 시간이 늘어난다. 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 기준이 계약서에 있는지 확인해두는 게 좋다.
에어컨 분리·재설치, 세탁기 연결, 붙박이장 분해·조립은 거의 예외 없이 별도 비용이다. 에어컨은 기종과 대수에 따라 1대 5~15만원 수준. 이 항목들은 미리 별도로 견적 받아야 한다.
파손·분실 피해가 발생하면 먼저 사진·영상으로 즉시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이사 당일 발견했다면 업체에 즉시 고지하고, 업체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다. 업체 측이 인정한 내용은 서면으로 남겨둬야 한다.
업체가 보상을 거부하거나 연락을 끊으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공정거래위원회 운영)에 신고할 수 있다. 이사 관련 분쟁은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분쟁 조정 신청도 가능하다. 「이사화물 표준약관」을 사용한 업체라면 약관 기준으로 보상 협의가 가능하다.
피해보상보험에 가입된 업체는 업체의 귀책사유로 발생한 파손에 대해 보험사를 통해 보상 청구가 가능하다. 보험 가입 여부와 보험사 연락처를 계약 전에 확인해두면 분쟁 시 훨씬 빠르게 처리된다.
소액 피해라면 소비자원 조정보다 내용증명 발송 후 소액심판 청구가 더 빠를 수 있다. 소액심판은 3,000만원 이하 분쟁을 법원에서 빠르게 처리하는 제도로, 변호사 없이도 직접 신청 가능하다.
입주청소는 이사 들어가기 전 새 집을 청소하는 것으로, 이사 청소와 다르다. 이사 청소는 이전 집을 비운 뒤 하는 것이고, 입주청소는 새 집에 짐 넣기 전에 하는 것이다. 순서가 중요하다. 짐을 다 넣고 나서 청소하면 의미가 없다.
신축 아파트라도 입주청소는 해야 한다. 건축 중 날리는 먼지와 실리콘·도장 냄새, 자재 찌꺼기가 있어 새 집이라도 전문 청소가 필요하다. 특히 환기구·욕실·주방은 기본 상태가 생각보다 더럽다.
입주청소 비용은 평형에 따라 다르다. 20평형대 50~80만원, 30평형대 80~120만원 수준이 일반적이다. 에어컨 내부 청소, 드럼세탁기 분해 청소, 욕실 줄눈 시공은 별도 항목으로 추가된다.
청소 업체도 피해보상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청소 과정에서 스크래치, 파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미가입 업체는 발뺌하는 경우가 많다. 입주청소도 계약서 받고 진행하는 게 원칙이다.
에어컨 내부 곰팡이 청소는 입주 전에 하는 게 맞다. 이전 거주자가 쓰던 에어컨은 내부 열교환기에 곰팡이·먼지가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입주 직후 냄새가 나는 주원인이다.
반려동물은 이사 당일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낯선 사람들과 소음, 환경 변화가 한꺼번에 온다. 가능하면 이사 당일 하루는 반려동물을 펫호텔이나 지인 집에 맡기고, 짐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난 뒤 데려오는 게 낫다.
이사 트럭에 반려동물을 태우는 것은 대부분의 업체가 거부한다. 특히 여름·겨울엔 트럭 적재함 온도 문제로 위험하다. 반드시 본인 차량이나 대중교통으로 직접 이동시켜야 한다.
새 집에 도착하면 반려동물 공간을 먼저 세팅해주는 게 좋다. 기존에 쓰던 방석·장난감·밥그릇을 먼저 꺼내서 익숙한 냄새를 두면 적응 속도가 빠르다. 고양이는 특히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먼저 만들어줘야 한다.
이사 후 2~4주 동안 이상 행동(식욕 저하, 과도한 그루밍, 배변 실수)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적응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 반응이지만, 2주 이상 지속되면 수의사 상담이 필요하다.
사무실 이사는 일반 가정 이사보다 변수가 많다. IT 인프라(서버·NAS·네트워크 장비), 복합기, 금고, 파티션, 대형 회의 테이블 등 특수 장비 이동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일반 포장이사 업체가 아닌 사무실 이사 전문 업체를 써야 한다.
업무 중단 최소화가 핵심이다. 평일 주간 이사는 업무에 지장을 주므로 금요일 야간~토요일 새벽 이사를 선호하는 회사가 많다. 이 경우 야간 할증(20~30%)이 붙지만 업무 손실보다 낫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버 이전은 IT 담당자가 직접 챙겨야 한다. 이사 업체는 물리적 이동만 담당하고, 케이블 연결·IP 설정·도메인 재연결은 IT 담당자 또는 외부 IT 업체가 해야 한다. 서버 이전 전 반드시 전체 백업을 완료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증 주소 변경도 이전 후 바로 해야 한다. 세무서 또는 홈택스에서 변경 가능하며, 변경 안 하면 세금계산서 발행 주소가 달라져 거래처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법인의 경우 법인등기부 주소도 변경해야 한다.
임대차 계약 만료 전에 원상복구 의무를 확인해야 한다. 파티션·간판·도배·에어컨 설치 흔적 등을 원상복구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계약서에 원상복구 범위가 명시돼 있는지 확인하고 이사 전에 임대인과 협의해두는 게 분쟁 예방에 좋다.
박스 하나당 무게는 15kg 이하로 맞추는 게 좋다. 책을 한 박스에 다 넣으면 30kg이 넘어 박스 바닥이 뚫리거나 옮기다 허리를 다친다. 책은 작은 박스에 반 정도만, 나머지는 가벼운 잡화로 채운다.
깨지기 쉬운 것들은 박스 안에 신문지·에어캡으로 완충재를 먼저 깐 뒤 담고, 물건 사이에도 채워야 한다. 이사 중 박스가 기울거나 다른 박스에 눌릴 수 있어 위쪽 공간도 채워줘야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는다.
박스 겉면에 내용물과 놓을 방을 적어야 한다. 새 집에서 짐 풀 때 어느 방에 놓아야 하는지 업체가 바로 알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 유성 매직으로 크게 쓰는 게 좋다.
이사 박스는 이마트·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매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다이소에서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업체에서 빌리면 반납 부담이 있고, 사는 것보다 싸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의류는 박스에 담지 말고 옷장째 이사하는 게 훨씬 편하다. 포장이사 업체는 옷장 안에 옷이 들어있는 채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 사전에 업체에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