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개척자의 도시 울산···기록으로 본 산업도시 뿌리

산업의 심장이라 불리는 울산의 뿌리에는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현장에서 처음을 만들어낸 개척자들의 집념이 있었다. 지난 2일 방문한 울산박물관 산업사실은 산업 기반이 거의 없던 시절, 기술·자원·인력을 스스로 확보하며 산업화를 추진했던 울산의 초창기 모습을 간단한 기록과 자료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었다.전시장 입구에는 1960년대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관련 자료가 놓여 있다. 공업센터 지정이 울산 산업화의 첫 출발점이었음을 알 수 있는 기록들이다. 당시 울산은 농업과 어업 중심 지역으로 공장 부지, 항만, 도로 등 기본 인프라가 충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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