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명칭 바뀌고 ‘광부의 날’ 신설…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가 산업화를 떠받쳐 온 석탄산업의 역사적 공헌을 기리고,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내 마지막 국영광업소의 폐광 이후 석탄산업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관련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한 입법적 조치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발의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법안은 △광부의 날 신설 △‘폐광지역’ 용어를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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