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보국에서 혁신보국으로···포항이 바꾸는 대한민국의 엔진”

포항이 철강의 도시에서 혁신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 포스코와 포스텍 그리고 지역이 함께 만든 벤처 생태계가 그 변화를 이끌고 있다.포스텍 박성진 교수가 최근 펴낸 책 ‘퍼시픽밸리의 시대가 온다’는 이 과정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기 위한 실험으로 풀어낸다. 그는 “대기업이 단순히 벤처를 지원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대기업이 직접 벤처 생태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퍼시픽밸리(Pacific Valley)는 포스코의 자본력, 포스텍의 연구력, 그리고 포항 지역의 인프라가 결합된 융합형 창업 플랫폼이다.포스텍 안에 자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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