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필공’ 확대 재정 지원, 지방의료원 살릴까?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이른바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을 본격 수행하면서 지방의료원 살리기에 들어간다. 관련 예산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의료원이 공공의료에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반짝 지원이 아니라 운영 구조 변경 및 역할 확대, 사법 리스크 해결 등 구체적인 실행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 규모를 137조 4949억원으로 확정했다. 예산 편성에서 방점이 찍힌 것은 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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